참외는 조선시대 여름에 갈증을 해소하고 기운을 회복하려고 즐겨 먹었던 과일로 당시에도 귀했던 수박과 달리 상대적으로 서민들의 간식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참외 껍질 효능 부작용 제철 먹는 법 보관법 알아보겠습니다.
참외 제철
참외는 지금은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서 1년 내내 언제라도 마트에 유통되는 과일이지만, 과거에는 6월~8월 제철 수확시기인 여름을 통해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전체의 약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서 더위에 지치고 땀을 흘린 상태에서 갈증 해소와 수분 보충을 위해서 먹으면 유익합니다.
특히 참외는 우리 몸에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은데 이때 제대로 섭취하려면 껍질째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주요 성분인 쿠쿠르비타신이 껍질에 집중적으로 몰려있고, 플라보노이드 역시 과육보다 29배 풍부합니다.
참외 껍질 효능
1. 다이어트 식품
다이어트에 도전하시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칼로리가 100g당 45kcal 수준이며 대부분이 수분으로 구성된 참외는 운동 전후 먹으면 갈증 해소와 수분 보충을 도와줄 수 있고, 저열량이라서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특이 이뇨작용을 도와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통해 부종 완화도 도와주고, 독소 역시 제거하는 디톡스 효과가 있어 몸을 가볍고 편안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한편 먹으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포만감을 오랫동안 선사하는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식욕 조절에 기여할 수 있겠습니다.
2. 소화 기능 촉진
참외 효능 성분 중 소화를 돕는 소화효소가 풍부합니다. 따라서 체내에서 음식물의 분해 및 소화 촉진 작용으로 평소 식후 속이 답답하고 더부룩한 경우가 많았던 분들께 추천될 수 있습니다.
특히 펙틴과 식이섬유가 무척 풍부하기 때문에 장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유익균의 정착력을 향상하는 것과 동시에 장벽의 염증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 연동 운동이 활발해져서 장독소와 가스를 배출하여 장을 편안하게 다스리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줍니다.
3. 콜레스테롤 개선
참외 껍질 효능 같은 경우 과육과 비교해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훨씬 풍부하기 때문에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수행합니다. 덕분에 활성산소에 의한 혈관의 노화와 탄력 저하를 예방하며 손상도 막아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촉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은 혈중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증가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기여하며 혈관청소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이뇨작용으로 나트륨을 내보내고 혈압 수준 조절에 도움을 주는 칼륨 역시 보충하도록 돕습니다.
4. 간 해독 식품
참외 껍질 속 핵심물질의 하나인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간내 쌓여있는 독소와 노폐물의 배출과 제거를 돕는 간 해독 기능을 촉진하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는 우리 간에 독소가 축적되어 발생하는 지방간을 예방하여 간손상과 염증을 줄이고,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 기여합니다.
이렇게 간 건강이 좋아지면 담즙산의 분비를 자연스럽게 촉진하여 음식물을 위장 내에서 적절하게 분해 및 소화 가능하며 에너지 생성이 원활해져서 피로 회복과 활력 있는 가벼운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면역력 강화
참외 껍질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는 체내 염증은 감소시키고, 산화스트레스를 제거하여 면역시스템이 제 작동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면역세포 기능을 활성화해 바이러스와 세균 등 외부 감염 요인에 대응하는 저항력을 길러줄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합니다.
게다가 면역세포 수의 상당수가 분포하는 대장 건강 환경을 개선시키는 성분들도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편 쿠쿠르비타신이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 효과도 지니고 있어 건강 증진에 기여합니다.
6. 피부 미용
기본적으로 참외 속 풍부한 수분이 피부에 수분을 충전시켜 건조해지지 않게 촉촉한 상태로 보습하도록 돕고,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억제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보노이드와 항산화제들은 자유라디칼을 중화하고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며 피부의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색소 침착을 막아서 고른 피부 톤 유지에 도움을 주고 염증을 진정시켜 피부 건강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니고 식품입니다.
참외 껍질 부작용
참외는 당분을 포함하고 있어 너무 먹으면 혈당 건강을 높일 수 있으므로 당뇨인은 소량씩 먹는 게 적절합니다. 또 만성 소화장애나 차가운 체질인 사람도 보통 사람보다 절반 정도만 먹어야 좋습니다.
껍질의 경우 잔류 농약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잘 세척해서 활용하고, 참외를 너무 많이 먹는 경우 복부팽만감, 설사 등 위장장애를 포함한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적정섭취량 섭취를 지키시길 바랍니다.
또 간혹 두드러기와 가려움증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혹시라도 특정 과일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거나 특이체질이라면 섭취 전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유무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외 껍질 먹는 법
일반적으로 참외 하루 권장 섭취량 1개 정도 먹으면 충분합니다. 껍질까지 먹기 위해서는 가급적 유기농으로 재배한 참외를 구매하고, 얇게 슬라이스 해서 껍질째 먹으면 섭취하기 편합니다.
또한 껍질째 통째로 갈아서 참외즙, 참외주스 등을 만들거나 참외장아찌 등 요리에 활용해도 훌륭하겠습니다.
참외 보관법
- 미지근한 물에 5분 정도 담가줍니다.
- 참외를 깨끗한 물에 씻어줍니다.
- 물기를 잘 닦아줘야 합니다.
- 비닐봉지에 개별 포장을 해주세요.
- 잘 묶은 후 냉장보관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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